노인학대, 더 이상 외로운 싸움이 되지 않기를 기대한다
노인학대, 더 이상 외로운 싸움이 되지 않기를 기대한다
  • 배봉규
  • 승인 2016.06.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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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에서는 노인학대근절 및 관심촉구를 위해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날(6월15일)이 있는 6월 한달간“노인 학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학대란 노인에 대하여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 및 경제적 착취또는 가혹행위를 하거나 유기또는 방임 하는 것을 말한다 (노인복지법 )

 65세이상 인구비율이 7%이상일 때 고령화사회, 14%일 때 고령사회. 20%이상일 때 초고령화 사회라고 한다.

 통계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00년에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고, 2018년 고령사회,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을 전망으로 나타나고 있다. 고령사회와 초고령사회의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지금 노인학대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복건복지부의 노인학대의 연령별 통계에 따르면 60-64세 5.4%,65-69세12.8%,70대 이상에서는18.5%에 이르는 학대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학대도 증가 하고 있다.

 가정내에서의 학대가 80%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대체적으로 배우자와의 갈등과 경제적인 문제로 인하여 학대가 이뤄졌다.

 사랑하는 내 자식이 처벌 받을까 거정되서,혹은 보복이 두려워서,알려지는게 부끄러워서 신고보다는 혼자 참고 조용히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되풀이 되는 악순환만이 될뿐이다.

 이러한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하여온 국민이 이웃과 주변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 이며, 가족간의 문제라고만 생각에서 인식이 바꿔져야 할 것이다. 

 우리의 무관심 속에서 남몰래 “혼자만의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는 노인학대 피해자는 없는지 다시 한번 주변을 살펴 이번노인학대 집중신고기간을 통해 국민의 인식변화를 통하여 노인학대를 미리 예방하고 점검함으로서 어른신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래 본다.

배봉규 / 완산서 서학파출소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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