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서남대 의대 폐과계획 반려하라”
전북도의회, “서남대 의대 폐과계획 반려하라”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6.06.20 16:43
  •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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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가 21일 서남대 의과대학 폐과계획을 반려하라는 촉구 건의안을 본회의에서 채택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끈다. 도의회는 이날 333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교육부는 서남대 구 재단의 자구계획안을 반려하고, 균형적인 의료복지 정책을 위해 서남대 정상화 방안을 진중하게 모색하라"는 건의안을 채택할 방침이다.

 건의안에 따르면 사학 비리를 바로 잡고 대학의 정상적 운영을 지도·감독해야 할 교육부가 되레 횡령을 반복해온 설립자를 옹호하는 행태에서 정부의 대학구조 개혁 진의가 의심스러운 상태다. 도의회는 "교육부는 컨설팅 결과와 재정 기여자 등 진행 경과를 신중히 지켜보고 서남대 정상화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타 지역에 의과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서남대 의과대학 폐과가 수순이라는 정치적 계략이나 음모설ㅇ레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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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택 2016-06-21 19:19:42
전북 도의회 의원님들. 서남대 의대 폐과 계획 반려하면 무슨 수가 보입니까? 폐과 반려되면 의대인증평가 탈락, 의대 인원 100퍼센트 모집 정지, 자동 폐과로 이어지는 수순이 보이지 않습니까? 제발 정상화 안을 가지고 말씀들 하시기 바랍니다. 대안도 없이 자기 주장 하는 것은 초딩이나 하는 짓입니다.
시민 2016-06-21 15:49:43
의원들 호들갑 떨지 맙시다. 시장이고 의원이고 구성원들 다 죽이고 표만 의식하는 사람들 절대 표주지 맙시다. 명단 작성해서 대응합시다.
래미안 2016-06-21 15:24:37
돈들지 않는 예수병원 실습생들을 명지병원으로 빼았다시피 데려가고 그 댓가 준 것은 아닌지 으심스럽습니다. 2015년 대학평가 최하위 등급입니다. 2016년 5월 간호학과 인증평가에서 통과 못했습니다. 2017년 2월 의학평가 통과 못합니다. 무엇을 정상화시키고 있다는 것입니까? 이홍하 못지 않은 부패세력들을 지지한다면 의원님들의 도덕적 수준도 알아보겠군요.
래미안 2016-06-21 15:23:48
의원님 대단하시네요. 지난 3년 반 동안 서남대는 이홍하시절보다 더 썩어서 더 이상 썩을 것도 없습니다. 불법조직 자치기구 만들었던 교수들이 보직 그대로 물려받고 부채덩어리 명지병원 데려오면서 부영건설과 예수병원 컨소시엄 안 된다고 데모한 사람들이 정상화시키고 있다고요? 명지병원은 88억 주었다는데 김경안 총장은 TV토론에 나와 60억이라 하고 누구 말이 맞나요? 28억은 어디로 사라졌습니까?
교육부의 의도? 2016-06-21 09:06:02
의과대학 공부를 제대로 할수 있는 교육적 환경을 생각하고 행동하라. 폐과빈대 하는것에 힘모을 시간에 폐과 후 전북에서 의과대학 티오를 빼앗기지 않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데 연구하고 노력해야할 시간이다. 폐과는 당연한 수순이다. 지역사회에 면피하기 위한 행동이 아닌 진정 현실가능한 대안을 찾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