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마을만들기, 30% 정도만 제대로 운영된다
전북도 마을만들기, 30% 정도만 제대로 운영된다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6.06.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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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촌 마을의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지방소멸의 위기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마을만들기 사업에 마을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 마을의 공동사업조직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들로 구성된 마을활성화연구회(대표의원 김현철·진안)는 20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라북도 마을만들기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와 마을대표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현철 대표의원은 이날 "전북도는 지난 2001년부터 총 16개 사업에 6천458억원을 투입해 670개 마을사업을 지원했지만 실제 운영상황을 보면 10개 마을 중 3개정도만 제대로 운영되고 있다"며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마을사업이 곧 성공의 열쇠인 만큼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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