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들로 구성된 마을활성화연구회(대표의원 김현철·진안)는 20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라북도 마을만들기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와 마을대표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현철 대표의원은 이날 "전북도는 지난 2001년부터 총 16개 사업에 6천458억원을 투입해 670개 마을사업을 지원했지만 실제 운영상황을 보면 10개 마을 중 3개정도만 제대로 운영되고 있다"며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마을사업이 곧 성공의 열쇠인 만큼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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