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드림스타트는 1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100여 명과 함께 어린이 뮤지컬 '시크릿 쥬쥬?요정의 매직콘서트'를 관람했다.
이번 어린이 뮤지컬 관람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이 함께 뮤지컬을 관람함으로써 아동의 정서함양을 도모하고, 상대적으로 소외된 저소득층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해 부모-자녀간 친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녀와 함께 뮤지컬 관람을 한 김 모 씨(36세)는 "뮤지컬 공연료가 부담돼 가족들이 함께 보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자녀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화려한 무대와 영상효과로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져 아주 큰 감동을 받았으며, 문화체험의 기회를 만들어 준 드림스타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영인 전주시 여성청소년과장은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함께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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