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대한 오해?
커피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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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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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비아반도 예멘에서 방목하던 양(羊)들이 어떤 나무 열매만 먹으면 잠을 못잤다. 이상히 여긴 사람들이 나무에서 쓴맛이 나는 액체를 뽑아냈다.

 ▼ 커피의 기원설이다. 커피는 이슬람 교도들에게 급속하게 퍼져갔다. 기독교계에서는 이슬람 교도들이 커피 마시는 것을 못마땅히 여기고 "커피는 악마가 마시는 것"이라며 클레맨스 8세 교황에게 금지 시켜달라고 청했다. 그러나 커피 맛을 본 교황은 악마가 마시기에는 아깝다며 오히려 좋아하게 됐다.

 ▼ 독일 음악가 바흐는 "커피 칸타타"를 작곡했을 정도로 커피매니아였고, 영국과 독일 등지에 커피 하우스가 생기고 있다. 최근 한 통계 수치를 보면 우리나라 성인의 커피 마시는 횟수가 일주일에 평균13회로 9.5회의 밥보다 훨신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 1999년 이화여대 앞에서 문을 연 "스타 박스" 등장이래 커피 전문점이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있다 .커피 수입량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 추세다. 관세청의 커피시장 수입동향에서 분석한 소비량이 국민 1인당 한 해에 4백~5백여잔 이상을 마시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잔에 4만2천여원을 홋가하는 커피도 등장 하기도 했다.

 ▼ 세계보건기구(who)가 커피를 암 유발 가능성 있는 물질로 분류하고 있었던 사실을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 지 커피 인구는 엄청나게 증가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런데 세계보건기구가 26년만에 커피를 암 유발 가능성 물질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커피에 함유된 일부 식물성 화합물은 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표해 커피 마시는 인구는 더욱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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