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홈 5연승 리그 14경기 무패 정조준
전북현대, 홈 5연승 리그 14경기 무패 정조준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6.06.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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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홈 5연승과 리그 14경기 무패 행진을 정조준, 출격 준비를 완료했다.

14일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에 따르면 15일 저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라이벌전이 열린다.

전북현대는 이번 라이벌전을 통해 2가지 목표를 정조준하고 있다.

전북은 최강희 감독 부임 이후 수원과의 상대 전적에서 15승 11무 6패를 기록,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역대 통산 전적이 21승 19무 29패인 점을 보면, 최강희 감독 부임 이전과 이후가 매우 대조를 이룬다.

부임 이후 수원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최강희 감독은 이번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리그 1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동시에 수원전 홈경기 5연승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은 수원을 상대로 13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이동국을 최전방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동국은 수원전에서 자신이 기록한 13골 중 12골을 전북 소속으로 득점했다.

또한 전북은 수원 킬러 루이스와 성남전에서 멀티골을 성공시킨 레오나르도를 동시 투입해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온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홈경기는 ‘전북대의 날’로 지정돼 약 1천 여명의 전북대학교 학생들이 사전 예매를 통해 선수단에게 힘을 실어주게 된다.

전북대학교 이남호 총장도 전북을 응원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며 전북현대의 홍보대사로서 나선다.

이와 함께 전북은 이번 홈경기를 통해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 헌정유니폼’을 선보이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북은 외국인 선수 팬 마케팅 시리즈인 ‘캐릭터 양말’ 네 번째 순서로 최근 득점력과 뛰어난 경기력으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레오나르도 선수의 캐릭터 양말을 선착순 1만명에게 각 게이트에서 입장시에 나눠줄 예정이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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