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순국선열 헌정 유니폼 착용
전북현대, 순국선열 헌정 유니폼 착용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6.06.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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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수원과의 홈경기서 선보일 예정

전북 현대축구단이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오는 15일 홈경기에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13일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 “순국선열 헌정 유니폼 그 두 번째를 오는 15일 저녁 7시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현충일에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전북 현대는 순국선열 헌정 유니폼을 K리그에서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두번째 순국선열 헌정 유니폼 착용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을 기리고 후대 사람들에게 역사 의식을 한 번 더 일깨우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전북 현대가 이번 홈경기에서 착용하게 되는 유니폼은 기존의 전북의 컬러가 아닌 모래색 바탕에 ‘카모플라주(위장군복) 패턴’디자인을 새기고 봉황 무늬를 더했다.

여기에 ‘memories of unsung heroes‘와 태극기를 새겨 이 유니폼이 갖는 의미를 부각 시켰다.

특히 이번 유니폼은 식물에서 추출한 ‘Jurasil’이라는 천연섬유로 제작돼 통풍성을 높이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전북의 써포터즈 연합인 MGB(Mad Green Boys)는 헌정 유니폼의 동기가 되었던 주인공인 ‘한국전쟁 참전용사’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참전용사를 전주성에서 열리는 수원전에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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