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미래창조과학부공무원노동조합(우정사업본부) 위원장에 전북지역본부 초대 본부장을 역임한 전주우체국 이형철(51) 후보가 10일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기호 1번 이형철·이철수 후보는 총투표자 4천49명 가운데 2천381명(58.8%)의 지지를 얻었다.
사무총장에는 이형철 위원장과 런닝메이트로 뛴 이철수 부산연제우체국 지부장이 역임하게 됐다.
이형철 위원장은 ‘조합원이 믿을수 있는 노동조합, 그 믿음에 보답하는 노동조합’을 캐치프레이즈로 ▲현장과 소통 강화를 통한 조합원 권익 향상 ▲우정청 설립 및 우정사업특례법 개정 ▲소요인력 산출기준의 완전 개정 ▲보편적 대국민 서비스 강화 ▲공노총 산하 노동조합과의 연대 강화 등을 공약했다
이형철 위원장은 “현장과 소통하고 당면한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앞으로 힘있고 당당한 노동조합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형철 위원장과 이철수 사무총장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년이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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