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 따르면 강원도와 경상도 주요 포구의 5월25일부터 6월3일까지 열흘간 오징어 물량은 14만 박스(1박스 20마리 기준)다. 이는 작년 금어기 해제 후 열흘간의 물량인 7만박스 보다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평균 시세도 1박스당 2만950원으로, 3만1,100원이었던 작년보다 41.8%가량 내렸다.
이번 행사의 햇오징어 물량은 50t이다. 물량 확보를 위해 5월부터 속초, 주문진, 구룡포 등 동해안 주요 산지를 바이어가 직접 방문해 준비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6월 초 어획량을 살펴봤을 때 올해는 오징어 풍어가 예상된다"며 "이마트는 대규모 매입을 통해 전년보다 저렴한 가격에 햇오징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왕영관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