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자원봉사단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신천지 자원봉사단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6.06.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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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송천동 1동 소재 건지산 등산로 일대의 낡은 담벼락이 벽화 골목으로 재탄생했다.

전주 신천지 자원봉사단 20여명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1일까지 3일간 송천동 1동 낡은 외벽에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일대는 환경미화를 하지 않아 색 바랜 낡은 외벽이 있는 골목으로 건지산 등산로로 향하고 있는 많은 등산객들이 지나가는 곳이다.

봉사자들은 ‘세계평화’를 주제로 거리를 지나는 많은 사람에게 평화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고 ‘전쟁 없는 평화 세상’의 모습들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이 마을 주민은 “마을이 칙칙하고 어두웠는데 화사한 벽화가 동네를 살렸다”며 “분위기가 너무 좋아졌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주 신천지 자원봉사단 관계자는 “평화를 염원하는 봉사자들의 마음이 벽화 속에 담겨 담장을 지나는 많은 주민들의 마음에도 평화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전주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주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환경정화 운동,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효사랑 실천봉사, 모래내 재래시장 살리기 등 지역민과 소통하고 하나 되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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