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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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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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개그맨의 음주운전 사건이 화제였다 .전혀 술을 마시지 못한다는 주장이 "위드마크 공식"이라는 방법을 이용해 술을 마신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은 것아다.

 ▼ 이 방법은 음주운전자들이 처벌을 모면하기 위해 온갖 수법을 동원하는데 맞서 효과적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하기위해 경찰교육원이 만들어 낸 음주운전 수사기법이다. 운전자의 음주측정 방해나 도주.추가 음주 등으로 사고시점의 음주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운 문제를 이 방식을 이용해 역추산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려는 방법이 자주 등장한다.유황이나 초클릿을 씹으면 된다는 등 근거없는 속설을 뛰어 넘고있다. 오죽하면 음주운전 단속을 위한 수사기법이 나왔을까? 음주운전은 단속을 피하는 것으로 끝나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 음주운전은 "달리는 폭탄"이라는 말이 과장된게 아니다. 자신은 물론 남의 생명과 재산을 빼앗는 살인무기다. 술에 취하게되면 판단력이 흐려지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다 보면 과속하게 되고. 신호위반을 하게되고.중앙선 침범등 치명적인 사고 위험을 눈앞에 두고도 의식하지 못한다.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해도 음주운전자는 여전하다.

 ▼ 전북지방경찰청이 올들어 현재까지 5개월새 음주운전 단속결과 3천2백여 명 가까이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운전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 농도 0.1% 이상이 1천5백여명에 이른다고 한다.음주운전을하고도 운이 좋아서 단속에 걸리지도 않고 사고도 나지 않았다해서 영웅담 처럼 떠벌리는 그런 사람들. 저승사자들이 가장 반기는 인간군상 들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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