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될 이 전시에는 '노스텔지어(Nostalgia)'란 주제로, 동·서양의 장점과 특색을 살린 작품 30점이 선보인다.
이미 국내·외 등지에서 다양한 기획 초대전을 펼친 김 작가는, 석고와 석회을 사용해 프레스코 기법으로 독특한 화풍을 지녔다.
특히, 이번 작품들에서는 다채로운 색채미를 통해 꽃의 생명성과 생동감이 느껴지면서도, 마치 오래된 풍화를 견디면서 모질게 핀 들꽃처럼 표현돼 있다.
전주대 미술학과와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제8회 전라미술상과 환경부장관상, 미술지도자상(1997),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1984, 1989, 1990, 1991) 등의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예원예술대 미술조형학과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서울 전시에 이어서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는, 전주 교동 아트 미술관에서도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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