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전라북도 유도는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전북중학교 유도선수단이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전북중학교 유도선수단은 작년에 이어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의 성적으로 전북선수단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강원도 철원에서 벌어진 유도경기에서 전북중학교 고가영선수(여중부 -70Kg급)는 2년연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적수가 없음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으며, 송우혁(남중부 +90Kg급)선수는 작년소년체전 은메달의 한을 풀듯 전 경기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정태수(남중부 -81Kg급)선수는 처음 출전한 소년체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선수들은 하나같이 훈련기간 동안 죽을 만큼 힘들었는데 값진 메달로 보상받아 기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김정대코치와 최영민코치는 “정확한 상대분석과 이미지트레이닝 그리고 체중감량에 맞는 영양식제공과 훈련 전·후 자신감을 심어주는 감독, 코치들과의 상담 등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학)훈산학원 윤여웅이사장은 고장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국가를 대표하는 훌륭한 스포츠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유도선수단 육성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대회전적은 다음과 같다.
▲남중부 -81kg급 정태수(동메달)
16강 정태수 vs 박경빈(전남) 업어치기 절반승
8강 정태수 vs 강지용(충북) 빗당겨치기 한판승
준결승 정태수 vs 박동욱(경남) 누르기 한판패
▲남중부 +90kg급 송우혁(금메달)
16강 송우혁 vs 조은환(경남) 업어치기 한판승
8강 송우혁 vs 구준현(강원) 업어치기 한판승
준결승 송우혁 vs 이영재(경북) 허벅다리후리기 한판승
결승 송우혁 vs 박견우(서울) 업어치기 한판승
▲여중부 -70kg급 고가영(금메달)
16강 고가영 vs 김유빈(충북) 업어치기 유효승
8강 고가영 vs 김소영(울산) 받다리후리기 한판승
준결승 고가영 vs 최엄지(강원) 누르기한판승
결승 고가영 vs 이주영(경기) 업어치기 되치기 유효승
이방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