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영·호남 친선축구 교류전이 지난 29일 영호남 축구동호회 선수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계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장수군이 후원하고 장수군체육회 주최, 장계조기축구회(회장 서성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엔 거창, 가야, 안의, 광주 호남청과, 남원, 구례, 청산, 장계 5060, 장계 FC 등 영호남 7개 시·군 8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올해로 23년째 축구경기를 통해 장수군을 비롯한 7개 시·군은 각별한 인연을 다지고 있으며 가야문화권과 지리산권 공동개발 등 지역간 연계사업을 강화하고 지역화합을 다지는데 주력해오고 있다.
최용득 장수군수는 축사를 통해 “그동안 영·호남 교류행사로 동서화합에 이바지해 온 축구동호인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영·호남 축구 친선축구 교류전을 통해 영·호남 주민이 화합을 넘어 한마음으로 단합하는 계기가 되자”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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