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개원, 전북 3당체제 양날의 칼
20대 국회 개원, 전북 3당체제 양날의 칼
  • 전형남 기자
  • 승인 2016.05.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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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분열 상황 맞을수 있고, 경쟁과 협력 통해 시너지 효과 거둘수도

20대 국회 시작과 함께 전북 도민들이 정치권에 다양한 주문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4·13 총선 결과 형성된 3당 체제가 전북에 희망과 실망을 동시에 주는 ‘양날의 칼’성격을 갖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새누리당,국민의당등 3당의 행보에 따라 전북 정치권이 최악의 분열 상황을 맞을수 있고 경쟁과 협력을 통해 전북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수 있다는 뜻이다.

 20대 국회에서 3당의 ▲정치적 공조 ▲예산 확보등 지역현안 해결 공동 보조 ▲전북 정치권 위상 확보 문제등을 3당이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전북의 미래를 결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도민 대다수는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정치적 공조를 주문하고 예산확보등 전북 현안 사업 해결을 두고 새누리당을 포함한 3당의 협치를 요구하고 있다.

 전북읕 텃밭으로 하고 있는 더민주,국민의당 모두 전북 도민 절대다수가 바라는 정권교체를 최대 목표로 하고 있다.

 차기 대선을 앞두고 당리당략에 따른 선택보다는 정권교체를 위해 정치적 소신을 보여주고 전북의 이익에 따른 행보를 도민들은 바라고 있다.

 특히 대선을 앞두고 예상되는 정계개편과 야권통합 혹은 연대 과정에서 더민주,국민의당 소속 전북 의원들이 오직 정권교체에 정치적 방점을 둔 행보를 도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대선 승리 보다는 정치적 입지만을 생각하는 소아적인 정치 행태를 벗어날 것을 주문하고 있는 것이다.

 또 전북 정치권이 충청 맹주론과 호남 정치부활 주장에 샌드위치를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전북 정치 위상 확보를 위한 노력도 절실히 필요하다.

20대 국회 원구성후 진행될 국회의장,국회 부의장 선출에서 더민주,국민의당 소속 전북의원 협력을 도민들의 기대하고 있다.

 더민주 정세균 의원과 국민의당 조배숙의원이 각각 국회의장,부의장 후보 물망에 오른 만큼 국회 본의회장에서 당을 초월한 전북 정치권 차원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전북 정치권의 고질적인 병폐중 하나인 전북 정치권 내부 총질 행태가 20대 국회에서 영원히 추방되고 전북 정치 부활을 위한 전북 의원간 동질감 찾기도 풀어야 숙제가 되고 있다.

 특히 전북도와 도민들은 여야 3당이 전북 발전을 위한 상생의 정치를 바라고 있다.

 당장 국회 개원과 함께 속도를 낼 상임위 구성에서 당을 떠나 전북 정치권 차원의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전북의 현안을 해결하기는 턱없이 부족한 10명의 국회의원에서 상임위 중복은 전북 현안 해결에 있어서 재앙에 비유될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대 국회때 처럼 정치적 이익만을 쫓아 상임위를 선택할 경우 중복 투자의 비효율성에 전북의 3당 체제가 협치의 상승의 아닌 분열로 전북 전체가 공멸할수 있다는 말을 전북 정치권이 도민들의 경고를 새겨 들여야 한다.

서울=전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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