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주요관광지 방문객수 증가
군산 주요관광지 방문객수 증가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6.05.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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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금강철새조망대, 선유도 등 군산시 주요거점관광지에 대한 방문객 수가 지속적인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년도별 및 2016년 1분기 주요관광지점 입장객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14년 한 해 동안 군산근대역사박물관(유료)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37만8천432명에서 지난해 81만5천33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금강철새조망대(유료)는 2014년 5만3천41명에서 2015년 7만5천151명이 증가했다.

 또한 선유도(무료) 역시 2014년 23만9천417명에서 지난해 46만4천870명이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 1분기(1월~3월)만을 조사한 자료에서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다녀간 관광객 수는 2014년 6만197명, 2015년 15만3천789명, 올해 17만945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강철새조망대도 2014년 3천316명에서 2015년 1만7천111명, 올해 1만7천595명으로 증가했고 선유도 역시 2014년 2만7천863명, 2015년 2만6천247명, 올해 3만6천97명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해 조달청 협약을 통해 관광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정비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는 논평을 통해 “2014년 대비 2015년엔 근대역사박물관과 금강철새조망대의 입장객이 2~3배 증가했지만 2015년과 2016년에서는 입장객 증가율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에 대한 분석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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