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내 전좌석 안전벨트, 가장 안전한 시스템”
“차량내 전좌석 안전벨트, 가장 안전한 시스템”
  • 장연석
  • 승인 2016.05.19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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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교통사망사고 사망자수는 OECD국가중에서 아직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자동차 1만명당 사망자 수로 따지면 칠레6.7명, 터키3.3명에 이어 2.2명으로 예전보다 하락하는 추세지만 아직도 교통사고로 인한 아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교통사고 발생시 운전자와 탑승자의 생명을 지켜주는 것은 첨단시스템이 아닌 안전벨트이다.

 최근 남해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터널내 교통사고의 경우 관광버스에 탑승한 학생들 전원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였기 대형사고를 막을 수가 있었다.  

 안전벨트 착용률은 예전보다 높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도로상에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운전자들이 많다.  

 지난해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결과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착용하지 않았을경우1.45%로 착용했을때의 0.39%보다 3배가 높았다. 

 또한 앞좌석과 동승자의 안전벨트 착용 문화는 어느정도 정착되어 있으나 아직도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은 갈길이 멀다. 특히 뒷좌석의 경우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을경우 앞좌석 시트에 머리를 크게 부딪히거나 차량밖으로 튕겨져 나가 더 큰 인명피해를 보게 된다.  

 우리나라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22%로 독일 97%, 영국 89%, 미국 74%, 일본 61%로 낮아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은 앞으로 교통사고사망자수를 줄이기 위한 과제인셈이다.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차량들이 출시되어 도로를 달리고 있지만 안전벨트야말로 그 어떤 첨단시스템보다도 가장 안전하고 우리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첨단시스템임을 기억하자.

장연석 / 전주완산경찰서 삼천지구대 1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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