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문건위-산경위, 1회 추경예산안 심사
전북도의회 문건위-산경위, 1회 추경예산안 심사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6.05.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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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성일)는 18일 전북도 도민안전실 소관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백경태 의원(무주)은 이날 "특별사법경찰 활동지원 예산 중 스마트폰 사용료 및 스마트폰 구입비, 소모품 구입비 예산 등에 대한 단가 산정을 정확히 재검토하고 특별사업경찰 홍보활동 강화 예산은 현수막 크기를 줄여서라도 개수를 많이 제작하여 제대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은희 의원(더민주 비례)은 "생활안전 안전신문고 홍보예산에 대한 산출근거 자료가 미흡하고 시간당 최소 인건비가 아닌 간식비 정도만 편성하는 것이나 노인과 같은 소외계층에 대해서는 앱다운이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한다면 제대로 된 홍보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질타했다. 최영일 의원(순창)은 "법정관리시설물 안전점검 예산에 대해 시군에서 필요해 요구하는 예산을 도 재정 형편에 맞추어 분배하기보다는 전체 시설물 점검 등을 통해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예산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의회 산업경제위(위원장 강병진)도 이날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 소관 추경에 대한 심사를 했다. 이호근 의원(고창 1)은 이날 "생생마을만들기 사업예산 관련하여 도에서 해마다 지원하고 있지만 사업 착수부터 정착, 사후관리까지 꾸준한 지원을 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자생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현철 의원(진안)은 농기계 지원과 관련, "일부 사업은 효과성도 의문인 단순 반복성 시늉내기식으로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농민들의 안전을 위한 새로운 대응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양용호 의원(군산 2)도 "도내에서 단순히 화훼 농가에 노후시설 보조와 같이 사후적이고 주먹구구식의 대응방안을 제시할 게 아니라 도내 화훼류가 차별화 및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새로운 대응책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중 의원(익산 1)은 혁신도시 인근 축사 냄새 줄이기 시설 지원 사업과 관련, "혁신도시의 주거환경 개선도 좋지만 피해를 받으면서도 지금껏 해결방안이 없었던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같이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진호 의원(전주 6)은 "가축분뇨 처리에 대한 큰 프레임의 대안은 아직 수립되지 못하고 있어 도내 농가들의 애만 태우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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