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호 맑은 물 보전 국가예산 801억원 신청
용담호 맑은 물 보전 국가예산 801억원 신청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6.05.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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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상수원 수질개선 및 보건위생 개선 기대

  진안군이 2017년도 하수도분야와 비점오염저감시설분야 총 15개 분야에 801억원의 신규사업을 용담호 맑은 물 보전을 위한 국가예산으로 18일 신청했다.

 용담호는 진안군에서 10년간 군민자율수질관리로 수질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용담호 주변과 상류지역 197개 마을 중 83개 마을이 하수처리시설 미설치로 생활하수가 용담호로 직접 유입되어 진안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용담호 수질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지방하천 주변의 농경지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 농업 오염원이 용담호로 유입되면서 용담호 수질악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2017년도 신규사업으로 환경기초시설인 하수관로와 하수처리장 설치를 위한 하수도분야 13건과 농업오염원 등의 저감을 위한 비점오염 저감분야 2건 등 2019년까지 총 801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홍영 맑은물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용담호를 비롯한 섬진강 등의 상수원 보호를 위해 환경기초시설 확충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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