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생 정신건강 전문컨설팅 등 지원
전북교육청 학생 정신건강 전문컨설팅 등 지원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6.05.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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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정신 건강증진 등 건강한 정서·행동 발달 지원을 위해 저소득 가정 학생 진료 지원과 학교 방문 정신건강 전문컨설팅단을 운영한다.

11일 전북도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도내 초·중·고 30개교를 대상으로 학생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지원을 추진한다”며 “컨설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5명으로 구성된 정신 건강 전문 컨설팅단이 맡게 되며 1-2개교 당 1명의 전문컨설팅 위원이 배정된다”고 밝혔다.

정신 건강 컨설팅단은 연간 4-5회 정도 정기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학교 내 관심군 사례 관리 컨설팅을 실시하며 학생 정신 건강증진 관련 자문 및 교육과 관심군 학생, 학부모 면담도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정신 건강문제 조기 치료 지원을 위해 저소득층 관심군 진료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 동의 및 담임교사 추천과 학교장 승인이 있으면 진료 지원 협력병원에서 무료로 초기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주요 정신 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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