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의 등불이 되겠습니다”
“이웃사랑의 등불이 되겠습니다”
  • 최고은 기자
  • 승인 2016.05.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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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 친절봉사대상 시상식 성황리 개최

전북도민일보(회장 김택수)가 주최하는 2016년 친절봉사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4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각급기관 단체장과 영광의 수상자, 관계자, 수상자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상자들은 하나같이 “오늘의 이 상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이웃과 남을 위해 더욱 헌신할 것이다”고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김택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수상자분들은 각박한 사회에서 소중한 봉사와 사랑의 가치를 실현해온 진정한 영웅이다”며 “지고한 사랑과 인류애를 더욱 실천해나가는 우리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원 전북경찰청장은 “봉사하는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가 아름다운 사회이다”며 “수상자들이 귀감이 되고 많은 사람이 봉사에 참여할 때 전북은 아름다운 지역사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수상자들은 전북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전북의 생산성과 경제를 키워나가는 소중한 일꾼”이라며 “수상자 덕분에 전북의 미래와 행복지수의 앞날은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황현 전북도의회 부의장은 “ ‘친절은 사회를 움직이는 쇠사슬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봉사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다”며 “수상자들이 있어 따뜻한 사회가 영원히 유지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도 이날 “이웃을 위해 친절을 베풀고 봉사를 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다”며 “수상자들 모두 힘든 이웃에게 삶의 희망과 도전의지를 준 분들로 우리 사회는 더욱 밝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친절봉사 대상 시상식에서는 나눔과 베풂, 봉사의 삶으로 우리 사회에 감동을 주고 귀감이 된 민간인 2명과 공무원 2명, 경찰 공무원 1명 등 총 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에서는 민간인 부문에서는 퇴직 후 15년째 웃음치료 봉사활동을 해온 웃음치료 드림봉사단의 조길순씨(72)와 전주시 완산구 전문자원 봉사단에서 활동해온 참사랑운동 쑥뜸 봉사대 이순임 부회장(68)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무원 부문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재능기부를 실천해온 박광호 전주완산소방서 지방소방위(58)와 고객감동 으뜸 집배원으로 20여년간 봉사활동을 해온 양귀섭 순창우체국 집배원(52)이 수상했으며 경찰공무원 부문에서는 불법 풍속업소 단속을 통해 치안 경찰상을 확립한 전주덕진경찰서 김경신 경장(37)이 수상과 함께 1계급 특진의 영광을 안았다. 본보가 매년 시상하고 있는 친절봉사대상은 이웃을 배려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을 위해 희생적인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등불 역할을 하는 도민들을 찾아 사회 귀감으로 삼기 위해 마련한 상으로 수상자들은 각각 200만원씩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김재원 전북경찰청장, 황현 도의회 부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함형진 KBS 전주방송총국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선기현 전북예총 회장, 신종화 전북여성단체협의회장, 김광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장, 고재찬 전북개발공사 사장, 박성구 전주덕진경찰서장 , 임규래 적십자봉사회 전국자문위원장, 윤종기 전북농협경영지원부장 김병수·김인수·조병두 본보이사 등이 대거 참석해 시상식을 빛냈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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