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원동초등학교 등 도내 3개 초등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개방형 학교 다목적체육관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10일 전북도교육청은 “문체부가 시행한 이번 공모사업에서 전주 원동초등학교와 정읍 보성초등학교, 완주 소양서초등학교가 선정됐다”며 “사업 추진을 위해 3개 학교에는 학교 당 3억9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공모 사업으로 추진되는 다목적 체육관 건립 비용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체육기금을 통해 30%를 지원하고 전북도교육청이 50%, 해당 자치단체가 20%를 부담하게 된다.
이들 3개 초등학교 다목적 체육관은 내년에 착공될 예정이다.
전북도교육청은 “이번 다목적 체육관 건립은 학교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강당을 겸한 체육관 형태를 갖추게 되며 정규 수업 시간 외에는 지역 주민에게 개방된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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