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전주점, 귀농인 표고버섯 매출도 쑥쑥
롯데백화점 전주점, 귀농인 표고버섯 매출도 쑥쑥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6.05.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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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내 귀농 귀촌 농민들의 안정적인 판로 지원을 위한 ‘롯데백화점 전주점 전북 농산물 산지 직송 행사’가 도내 귀농 귀촌 농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중구)은 지난달 29일부터 불안정한 판로로 고전하고 있는 도내 소재 농가를 발굴해 실질적인 수익 개선에 도움을 주는 ‘지역농가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안 귀농인 장하천(53)씨 부부의 고랭지 표고버섯 산지 직송 행사를 진행했다.

이달 8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표고버섯 한 품목의 입고량이 1톤에 육박하고 매출도 1,5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0%가량 신장세를 나타냈다.

또한 행사기간에 진안군 상전면 표고버섯 출하량도 전년 대비 100% 이상 늘어 롯데백화점과 지역 귀농인과의 상호승리 (Win-Win)하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중 박중구 점장은 2,000여 명의 백화점 직원에게 직원식당 메뉴로 귀농인 고랭지 표고버섯요리를 만들어 모든 직원들에게 맛볼 수 있도록 하고, 우수직원에게는 표고버섯 세트를 선물로 주는 다채로운 홍보 이벤트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박 점장은 “이번 성공사례를 계기로 단기적 판매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역농가 직거래로 행사를 만들어 전국 롯데백화점의 ‘지역 상생 프로그램’의 척도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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