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육우협회 전북도지회는 우유소비 촉진과 도내 소외계층 성장기 어린이를 위해 4천만원 상당의 우유를 무상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4일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심동섭 낙농육우협회 전북도지회장 등은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삼성보육원(김인숙 원장)에서 낙농가들의 정성이 담긴 ‘사랑의 우유’ 전달식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전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의 신체발달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우유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업계에도 소비촉진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FTA 개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계층의 아동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준 낙농가에 감사한다”고 전한 후 “전북도 역시 낙농업 발전을 위한 지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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