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가용을 이용하고, 심지어 상아탑인 대학 캠퍼스까지 자동차 홍수를 이룰 정도로 자동차는 생활의 필수품이 되었다.
이렇듯 수많은 자동차가 도로에서 운행되므로 운전자가 여간 주의해서 안전운전을 하지 않으면 사고를 피할 수 없고 그로인해 생명, 신체, 재산의 피해를 감수해야만 한다.
특히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를 통행 할 때는 교차로 정지선 부근에서 일시정지 후 좌우를 살피고 안전을 확인한 후 통행을 해야만 불의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교통전문기관의 한 통계에 따르면 일본 운전자 경우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 통행 시 진입 전에 일시지 후에 좌우를 2회 내지 2.5회 살핀 후 진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우리나라 운전자의 경우 약간의 속도만 줄이면서 좌우를 1회 내지1.5회만 살피고 그대로 진행한다는 통계다.
비교수치에서 보듯이 신호등 없는 교차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진행하므로 그만큼 사고가 많고 그 피해가 크다 하겠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운전자 스스로 일시정지 후 좌우를 살피고 진행하는 습관을 가지므로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다.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 진입 시 일시정지 후 좌우를 2회 이상 살피는 운전습관을 길들여야 하는 것만이 나와 우리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배려의 시작이다.
박흥수 경위(전주완산경찰서 서부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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