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아중호반 도시 조성사업 밑그림
전주 아중호반 도시 조성사업 밑그림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6.04.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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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아중호수 조성계획 설명 및 탐방이 26일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에 위치한 아중리 아중호수 인근에서 실시된 가운데 김승수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조성사업에 필요한 설명을 듣고 있다./김얼기자
 전주 아중지구 일원이 아중호수를 중심으로 한 호반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새로운 생태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아중호수의 아중천 통수, 아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아중호수 생태공원 조성사업 등을 본격화해 아중호반도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아중천 건천화 방지를 위한 유지용수 확보를 위해 아중호수와 아중천의 물길도 잇기로 했다. 시는 아중호수를 중심으로 우아동1가 재전마을에서 우아동3가 소양천 합류점까지 6.25㎞ 구간에 이르는 아중천 상·하류에 대해 오는 2021년까지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건강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이는 노송천 유지용수가 기존 아중저수지 용수에서 상관수원지 용수로 전환됨에 따라 아중저수지 용수를 아중천으로 흐르게 해 아중천 건천화를 막겠다는 것으로 시는 현재 한국농어촌공사와 아중천 유지용수 수원지 사용을 전제로 사용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최근 국비 등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는 환경부의 ‘통합 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아중천의 건강성 회복을 위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아중호수 주변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 상태로, 오는 12월까지 8개월 동안 사업추진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이와 관련, 시는 26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종철 도의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중호수 생태공원과 아중천 생태하천 복원 현장에 대한 탐방행사를 가졌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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