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처벌 강화
음주운전 처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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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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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 단속을 피 할 방법이라고 전해 진 속설은 한두개가 아니다. 성냥개비.유황을 씹거나 쵸콜릿을 먹으면 음주수치가 낮아진다해서 음주운전자들이 종종 이용하던 방법이다.

 ▼ 그러나 전혀 근거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신체조건에 다라서 주(주)양은 차이가 있으나 음주운전은 핏속에 알코올 성분이 얼마나 많이 섞여있느냐로 측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술이 아무리 세더라도 예외 일수 없다.

 ▼ 음주운전에 적발되면 친구네 빈소에서 마지못해 딱 한잔 마셨다거나 술집에서 차를 빼달라고 해서 잠시 운전대를 잡았다는 등 사연도 갖가지라고 한다. 음주단속은 구한 말 마차를 끄는 마차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는 기록도 있다. 음주운전 차량은 "달리는 폭탄이다" 술에 취하면 속도감각이 무뎌지는 것은 물론 판단력이 흐려지기 마련이다.

 ▼ 중앙선을 침범하고 신호위반을 하고. 과속으로 달리다 치명적인 사고를 내기십상이다. 비록 눈깜빡할사이지만 자동차는 1백미터 이상을 달린다. 어제부터 음주운전 처벌이 강화됐다. 사안에 따라서이지만 동승자도 처벌 할 수있을 뿐아니라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량도 몰수 할 수있게 됐다.

 ▼ 특히 출퇴근 시간 등 낮시간 대에 불시 단속에 나선다는 것이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24만4백여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해 4만3쳔여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5백여명이 넘는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 때문에 하루 120여명이 사망하거나 다친 셈이다. 음주운전 유혹을 쉽게 뿌리치지 못하는 봄나들이 계절이다.그러나 음주운전은 사고 피해자는 물론 그 가족까지 끔찍한 고통을 안겨주는 폭력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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