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항공대대 이전사업 강행키로
전주시, 항공대대 이전사업 강행키로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6.04.24 13: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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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항공대대 이전사업이 일부 시민단체와 정치권 등의 부정적 여론으로 자칫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본보 보도(4월 20일자 4면 보도)와 관련, 전주시가 사업강행 의지를 재차 밝혔다.

양연수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지난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항공대대 이전과 관련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조성에 착수하게 된다"고 밝혔다.

양 국장은 이에 대해 “국방부가 항공대대 이전을 위한 실시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사실상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셈이다”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이전지역 주변의 발전 방안도 심도 있게 검토해서 주민이 공감하는 방향으로 관련 사업들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18일자로 항공대대 이전사업 실시계획을 승인, 통보함에 따라 사업 착수를 위한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전주시는 이에 따라 본격적인 항공대대 이전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말까지 현장사무실을 갖추고 가도설치 등 기반을 갖춘 뒤 다음 달 중에 첫 삽을 뜨고 조성공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전주 도도동 일대 사업부지 내 토지보상 협의율은 22일 현재 74%며, 지난 15일 전라북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로부터 수용재결 결정에 따라 다음 달 중순께에는 92%의 토지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지난 4.13 총선을 전후로 정치권 등 일각에서 항공대대 도도동 이전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가 흘러 나오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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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주민 2016-04-28 03:48:13
일반주민인데요 35사단과같이 이전하시지 한곳주민반발 조금 줄여볼라다가 두군데의 반발을 사게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