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게이트볼선수 270명 전주서 친목 다져
한·중 게이트볼선수 270명 전주서 친목 다져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6.04.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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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중국 게이트볼 선수들이 전주에 모여 기량을 겨루며 친목을 다졌다.

 전주시와 전주시통합체육회는 20일 전주 완산체육공원 등 전주시 일원에서 '제2회 한·중 게이트볼경기'를 개최했다.

 전라북도와 전주시, 전주시생활체육회 전주시게이트볼 연합회, (사)한아시아문화친선교류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북경시를 비롯해 내몽골, 무안, 하문 등 중국 각지에서 선발된 27개 팀 180명의 게이트볼 선수가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20개 팀 1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친선경기를 벌이게 된다.

 경기는 전주 완산체육공원에서 예선경기를 치른 후 실내경기장인 송천동 전주게이트볼구장으로 이동해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승팀과 우수심판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대회에 참가한 중국 측에게는 전라북도에서 교류증서 및 우승트로피가 각각 수여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한·중 친선교류대회가 한·중 양국이 스포츠 외교를 통해 우호를 다지고, 국제대회 유치를 통한 중국 내 전주시 브랜드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며 "앞으로도 체육인들을 통한 관광홍보로 세계 속의 전주를 알릴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국제 친선경기를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일 전주에 도착한 중국 선수들은 21일 전주한옥마을을 관광한 후 출국할 예정이며, 전주시는 양 국가의 스포츠 친선 문화교류를 위해 매년 정례화할 예정이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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