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6차산업 겨냥 육가공 연구회 활발
축산 6차산업 겨냥 육가공 연구회 활발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6.04.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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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에서 축산 6차 산업을 겨냥한 육가공 연구회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20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 따르면 축산 분야 6차산업 관심 농가와 육가공업소 운영자, 유통업자,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 담당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육가공 연구회’를 꾸려 매달 기술교육을 하고 있다.

 관련 연구회는 전국 10여 개에 육박하며, 전북에서는 남원 솔마당과 완주 마하나임농장 등 6개가 활동 중이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진청은 이와 관련, 축산 6차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규모 육가공 업체와 농가에 밀착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실습 위주의 교육과 각 분야 전문가를 활용한 강습회, 국내외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고부가 발효 육제품 제조법,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수제품 제조 기술 등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소규모 육가공 전반에 대한 기술을 익힌 결과로 전시회, 품평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농진청의 박범영 축산물이용과장은 “소규모 육가공산업 관련 기술 전수와 정보교류를 통해 연구회가 6차산업화 모델 확산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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