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에 따르면 전북 4곳을 포함한 전국 60곳의 '2016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이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강사료와 교재 제작비, 홍보비 등을 지원받으며, 이달부터 올해 11월까지 인문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된다.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은 인문정신 고양과 지역 독서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4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통섭형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고 강의 이후 독서동아리 활동 등 독서 연계 활동으로 확장되는 것을 적극 권장, 장려하고 있다. 문체부는 올해 인문독서아카데미를 비롯하여 세계 책의 날 행사, 인문예술캠프, 책드림 콘서트 개최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독서문화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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