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은 18일 전주남부시장, 전주국제영화제 등과 함께 남부시장 청년회관에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흥원의 글로벌사업 중 ‘가장 한국적인 축제’ 사업의 일환으로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램을 전주 남부시장과 연계해 진행했으며, 앞으로 글로벌 사업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 세 기관은 영화의 거리와 남부시장에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고, 영화제 기간에 남부시장 가게 쿠폰 브로셔를 제작해 영화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남부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또 남부시장 야시장을 가정의 달과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맞추어 5월 5일부터 연장 운영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진흥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남부시장이 전주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를 경험할 수 있는 지역축제 허브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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