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립빙햄튼 대학교에 재학중인 조창규씨가 전주시립금암도서관이 제52회 도서관주간(4.12~18)을 맞아 16일 오전 10시 금암도서관 교양교실에서 개최한“꿈을 향한 첫 걸음, 자기소개서”특강에서 재능기부 특강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조씨는 중·고등학생 및 일반 시민 80명이 몰려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된 특강에서 ‘읽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자기소개서 쓰기’를 주제로, 미국 대학 입시 합격과 한국에서의 유수 대기업 근무 경험을 토대로 효과적인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에 대해 열강을 펼쳐 공감과 감동을 줬다.
전주출신인 조씨는 빙햄튼 대학교 재무경제학 3학년 휴학중으로 전주삼천남초를 졸업하고 전주양지중 3학년1기때 미국 캘리포니아 섬버빌유니온 고교에서 10학년 교환학생 1년 재학뒤 전주 한일고를 졸업했다.
조씨는 키움증권 서울본사에서 3개월간 기간제로 근무한 것을 비롯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통역 활동, 2013년 세계청년회의소 광주아시아태평양대회 통역, 삼성엔지니어링 근무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직장 근무 경험을 쌓고 있으며 현재 2년기간의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중이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과 시민들은 금암도서관 로비에 전시된 특강 관련 도서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실용적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을 주제로 전시된 도서들은 진학 및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법뿐만 아니라 기초적인 글쓰기 방법, 각종 기획서나 보고서 작성을 위한 비즈니스 글쓰기를 다룬 책들까지 망라되었다.
금암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일반 시민과 학생들의 생활과 인생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금암도서관은 진로설계, 취업, 직업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취업”특화주제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