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전자출판 해외진출 적극 지원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전자출판 해외진출 적극 지원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6.04.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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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혁신도시에 입주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이 국내 전자출판 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끈다. 진흥원은 이와 관련,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6 런던도서전’에 한국전자출판관을 운영해 유럽시장 진출의 발판을 다졌다.

 런던도서전은 유럽 진출을 위한 관문이자 세계 4대 도서전 중 하나로, 매해 120여 개 국가에서 약 2만5천명의 출판 및 서점 관계자, 영상산업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대표적 저작권 거래 도서전이다. 이번 전시는 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체결한 ‘K-Book 해외 진출을 위한 협약’에 의한 첫 번째 협력 사업이다. 진흥원은 앞으로 코트라와 함께 해외바이어 발굴과 시장 조사, 해외 기업과 비즈매칭 연계 등 국내 출판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흥원은 “이번 런던도서전에서 210여 건의 수출 계약 상담이 진행됐으며, 상담액수는 약 6억으로 추정된다”며 “계속해서 국내 전자출판 콘텐츠와 기술력이 유럽시장에서 인지도를 쌓고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국내 전자출판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국제도서전에서 한국전자출판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디지털북월드(미국), 파리도서전, 볼로냐아동도서전, 런던도서전에 참가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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