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고·현·정 행정’ 실천 강화
농촌진흥청, ‘고·현·정 행정’ 실천 강화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6.04.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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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혁신도시 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정부3.0의 생활화 차원에서 '고·현·정 행정' 실천 강화에 적극 나선다. '고·현·정 행정'은 이 청장이 취임 후 주창해온 '고객중심·현장중심·정책중심'의 행정을 말한다.

 농진청은 이를 위해 올해 직원 400명을 대상으로 '정부3.0 변화 관리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론 교육은 최소화하고 '매일 5개 감사 쓰기' 실천, 농촌 현장 전문가와의 토론, 정부3.0 남극탐험대 등 체험 위주의 학습 기법으로 교육의 효과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장 교육은 기후 변화로 재배 적지가 전북까지 올라온 열대작물 재배·판매와 함께 사계절 농촌 체험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정읍 신태인의 천단마을에서 실시한다. 김삼곤 마을대표를 만나 농식품의 6차 산업화 성공 사례 확산 방안과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눈다.

 전 직원의 감사 실천을 위해 다른 기관이나 기관 내 다른 부서의 직원들과 협업할 때도 감사 편지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도 한다. 농진청 지식정보화담당관실의 김미희 농업연구관은 "이론 위주의 기존 교육을 벗어나 색다른 체험 위주의 실습 교육으로 정부3.0을 재밌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천하는 정부3.0 생활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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