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측 선거운동원 아동센터 차량이용 조사해야
강동원 측 선거운동원 아동센터 차량이용 조사해야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6.04.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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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이용호 후보 선대위 주장

국민의당 이용호 후보 선대위는 남원지역의 아동 복지를 위해 지원된 차량이 무소속 강동원 후보측 선거운동에 이용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관련 기관에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11일 이 후보 선대위는 감독관청인 남원시청에 차량 이용 사실과 관련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선거법 위반여부에 대한 법률검토를 마치는 대로 관련기관에 수사 의뢰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보 선대위는 9일 낮 12시경 강동원 후보의 남원공설시장 선거유세 현장에서 ‘남원시의 지원을 받는 모지역 아동복지센터 소속 스트렉스 차량’에 강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타는 현장을 목격했다는 시민들의 제보가 사진과 함께 접수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후보 측은 “문제의 차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남원지역 아동의 복지를 위해 모지역아동복지센터에 기증한 차량으로 밝혀졌다”고 언급하고 “지역아동을 위해 활용되어야 할 차량이 어떤 경로를 통해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이용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불법 선거운동의 여부를 가리겠다는 입장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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