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채소류 저렴한 품목으로 대체하세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합리적으로 가격으로 장을 볼 수 있는 정보 제공에 나선다.
aT에 따르면 3~4월은 배추, 양파 등 주요 채소류의 생산이 중단되고 지난 가을, 겨울에 생산해 저장한 채소를 소비하는 단경기로 이 기간 중 배추, 무 등 채소류의 가격 상승은 일반적인 패턴이다.
더욱이 올해 1월 하순경 예상치 못한 폭설과 한파 등 기상 이변에 따른 동해 피해로 배추, 무 등 노지 채소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오름세가 더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aT는 배추와 무는 양배추, 얼갈이 배추, 열무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품목으로 대체 소비하는 등 보다 알뜰하게 식탁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aT관계자는 “채소류의 가격 상승은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돼 이러한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농산물로 대체하는 합리적 소비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aT에서는 도다 저렴하게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aT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와 싱싱장터를 통해 주요 품목 가격 동향과 전망 정보, 주요 마트ㆍ시장 가격비교를 통한 알뜰장보기 정보를 제공하고있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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