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관광지 주변 숙박시설 등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4월말까지 ‘특별 합동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 2개반, 총 8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비롯한 임실치즈마을, 관내 주요 관광지, 위생 취약업소 등을 중점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객실, 침구 청결상태, 숙박요금표 게시 및 표시가격 이행여부와 식품위생업소 무신고(무허가), 무표시 제품 등 사용, 식재료(원재료)의 위생적 보관 및 전처리관리 상태, 조리시설 및 기계·기구류의 사용 후 세척·소독 등 청결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ㆍ조리사용 여부 등이다
또한 편의점, 관광지 주변음식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판매되는 유통제품인 빙과류, 음료, 냉면류,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조리식품 등에 대한 미생물(식중독균)검사 등을 병행하며 특히, 식품위생사항 미준수, 성수기 바가지요금 등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관계법령에 의거 행정처분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중위생업소 및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관리와 교육ㆍ홍보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임실군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