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식품수출 기술지원본부’ 출범
농촌진흥청 ‘농식품수출 기술지원본부’ 출범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6.04.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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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혁신도시에 있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국내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6일 농진청에 따르면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생산에서부터 안전성, 유통, 저장, 가공, 수출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꼭 필요한 기술을 지원해줄 ‘농식품수출 기술지원본부’를 공식 출범하며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에 출범하는 ‘농식품수출 기술지원본부’는 이양호 청장을 본부장으로 총괄기획단, 기초분야 수출지원단, 식량분야 수출지원단 등 총 6개단 200여 명으로 구성·운영된다. 총괄기획단은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각 수출지원단의 활동을 조정·통합하여 수출경영체를 지원하는 창구역할을 한다.

 기초분야 수출지원단은 수출 대상국 맞춤형 농약안전사용지침 보급, 수출유망 발효식품 제조기술 지원, 곤충 등 생물자원 이용 수출품목 상품화, 개도국 수출용 농기계 시제품 생산지원을 추진한다.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현장컨설팅과 교육을 강화하여 현장문제를 해결하고 중국·할랄 등 시장개척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황정환 기술협력국장은 “농식품 수출은 최근 세계 경기부진 등으로 전폭적인 국가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 수출현장에 신속히 확산 가능한 기술을 개발 보급해 수출현장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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