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아시아 태권도 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주비전대학교에서 마지막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대회 품새 부문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 9명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비전대에서 대회 참가 전 강화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이번 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감독을 맡고 있는 전주비전대 김순정(태권도체육과) 교수는 “품새 종목은 무엇보다 동작 하나 하나 섬세한 부분에서 승패가 엇갈릴 수 있다”며 “대회장에서 선수 개개인들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제대로 펼칠 수 있도록 담력을 기르고 마무리 동작들을 디테일하게 점검하는데 집중해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아시아 대회에 출전하는 품새 선수는 전주비전대학교 소속 서영애·권형남 선수를 비롯해 용인대 오창현, 완주군태권도협회 이진한·선언화, 한국체대 강소희 등 총 9명이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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