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국민의당을 탈당한 이돈승 전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직을 맡아 본격적인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돈승 상임고문은 6일 안호영 후보와 함께 무주시장, 진안상가 등을 돌고, 공익과 나눔의 철학을 지닌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는 취지의 지원연설을 펼쳤다.
지난 5일에는 봉동농협 앞에서 안호영 후보의 지원유세를 통해 “정동영·유성엽 후보가 새 정치를 한다면서 영입해온 인물이 전과경력은 물론 부정부패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임정엽 후보였다”며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부정한 사람들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도 부끄럽다”고 탈당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상임고문은 피선거권을 내려놓겠다면서 “완주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돌아가 이번 선거에서 완주를 버리고 날아가 딴 동네에서 반품당한 사람이 아니라 완주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정치인생의 마지막 불꽃을 피워 완주를 훼손하려는 세력으로부터 지키고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후보가 당선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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