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후보, 김광수 후보 허위사실 유포 고발 검토
김윤덕 후보, 김광수 후보 허위사실 유포 고발 검토
  • 총선특별취재반
  • 승인 2016.04.05 18: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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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주갑 김윤덕 후보는 5일 “국민의당 김광수 후보의 허위 사실 유포 등과 관련해 고발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윤덕 후보는 “지4일 TV토론에서 ‘보훈단체는 현정권의 별동대, 예산의 사적 유용의 의혹이 있다’는 국민의당 김광수 후보의 과거 발언과 관련해 ‘보훈 단체에는 엄격한데, 친일에는 상당히 관대하다’며 ‘가미카제 만세로 국민적 지탄을 받은 친일망언인사를 총괄본부장으로 임명한 것이 맞느냐’고 질문한데 대해 김광수 후보가 ‘김윤덕 의원은 그런 사람을 왜 비선조직을 총동원해 영입하려 했느냐’고 답변했다”며 “김광수 후보의 이같은 답변은 명백한 허위 사실인 만큼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김윤덕 후보는 “김광수 후보의 페이스북에는 누리예산 관련 내용이 사실 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일방적인 내용으로 버젓이 게재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윤덕 후보는 “누리과정 예산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가의 책임이라는 원칙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고, 국가책임을 교육감에게 전가하는 것에도 절대 동의하지 못한다”며 “그러나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북만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그 피해가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돌아가고 어린이집의 생존권이 달린 만큼 문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윤덕 후보는 “4일 총선후보자 TV토론에서 김광수 후보는 동성애 문제를 확대 해석해 일방적 주장을 펼치는 등 혼탁선거를 만들고 있다”며 “동성애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하며 오해의 소지가 있는 차별금지법과 관련해 법안 철회를 하는데 적극 앞장섰고 이같은 내용은 전북기독교연합회, 전주시 기독교연합회의 차별금지법 대책위원회에서 소상히 확인해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윤덕 후보는 “4년 전 19대 총선에서도 상대후보들과 치열한 경쟁을 했지만, 고소고발은 단 한 건도 없었다”고 전제한 뒤 “상대후보를 향해 막말을 하거나 선거법을 어기는 불법 타락선거는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것 같다”면서 “공명선거 분위기를 흐리는 치졸한 선거전은 현명한 유권자들이 제대로 판단해 주실 것이다”고 말했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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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수냐 2016-04-08 16:13:29
소문대로 김광수는 선량하지 못하구나.
김광수란 이름을 꽝수나 꽁수로 변질시키려 하는고?
전주 유권자들이 현명하다는 걸 간과해선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