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군산 조준호 국회의원 후보가 기아자동차 제4공장 군산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 결성을 제안했다.
5일 조 후보는 기자브리핑을 통해 “현대기아차그룹은 지난해부터 신규 자동차 생산능력 확대와 R&D 개발을 위해 4년 동안 81조 원을 투자할 예정”이라며 “국내 어디에 미래형 신규공장을 지을 것인가의 문제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조 후보는 “군산은 자동차산업의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수출항 또한 갖추고 있으며 새만금산단이라는 최적의 신규 공장부지가 있다”면서 “지금이 기아자동차 제4공장을 군산에 유치하기 위해 힘을 모아 추진해야 할 적기이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시민사회 노동단체, 시, 군산상의 등이 함께 모여 ‘기아자동차 제4공장 군산유치 추진위원회’ 결성을 제안한다”면서 “국회의원 당락을 떠나서 기아차 공장을 군산에 유치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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