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완주군의원 본분 잊은채 선거운동 도마위
현직 완주군의원 본분 잊은채 선거운동 도마위
  • 완주=정재근기자
  • 승인 2016.04.04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직 완주군의회 A모 의원이 임시회 본회의와 결산검사위원회에도 불참하고 20대 총선 특정후보 지지 및 탈당기자회견장에 참석해 의원 자질이 도마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으로 재선의원인 A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제212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장에 불참했다.

특히 A의원은 2015 회계년도 완주군결산검사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는데 이날 오전 11시 40분까지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민간인 위원 4명만이 결산검사장에서 공무원 대상 검사업무를 진행하고 있었다.

 A의원은 이날 오전 10시께 더불어민주당 탈당 및 국민의당 입당 기자회견을 위해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렸다,

 이에 대해 완주군의회 한 의원은 “본회의장 참석을 권유했으나 기자회견장에 나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봉동읍 은하리 한 주민은 “군민혈세를 받아 군민을 위해 일해야 할 군의원이 자신의 본분을 잊은채 총선 선거운동에 나서는 모습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A의원은 “본의장은 불참했지만 결선검사장에는 뒤늦게 도착했다”고 해명했다.

완주=정재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