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전북도당, 지역 어르신위한 8대 공약 발표
더민주 전북도당, 지역 어르신위한 8대 공약 발표
  • 총선특별취재반
  • 승인 2016.04.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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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더불어민주당으로 오는 20대 총선에 전주지역 후보들이 전북도의회에서 회견을 열고 어르신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신상기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전북 지역 어르신들과 더불어 노후가 편안한 세상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내건 8대 공약을 발표했다.

더민주 김윤덕 후보(전주갑)와 최형재 후보(전주을) 등은 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이 OECD국가 중 노인이 가장 가난한 나라다”며 “누구 보다 편안해야 할 삶의 시기에 빈곤을 걱정해야 하는 어르신들이 노후를 보다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실천 가능한 고공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더민주 전북도당이 이날 발표한 전북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8대 공약은 소득 하위 70%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 30만원이 차등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을 비롯해 최빈곤층 어르신 40만명에게는 실질적인 기초연금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대상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기초연금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합리적 연금액 수준 설정 및 단계적 인상 방안도 마련해 나간다는 것.

이와 함께 국민연금 삭감을 중지해 최소한의 노후대비 기반을 마련하고 노인 일자리 100만개 창출과 수당을 40만원으로 인상해 노인 빈곤의 탈출구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저소득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의료비 부담 절감을 위해 약값을 절반으로 대폭 경감해 나가는 것과 경로당을 여가와 건강관리,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종합복지센터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사회서비스 공단을 설립해 보육과 어르신 돌봄 등 사회서비스의 국가 책임 제공을 실현하고 준 공무원 수준의 괜찮은 일자리도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택연금 대출 금리에 대한 원가 분석을 통해 금리 인하를 유도함으로써 주택연금 지급금 확대 등 은퇴 후 소득 확보 방안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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