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시대, 식품소비 정책 조정 필요
1인가구 시대, 식품소비 정책 조정 필요
  • 최고은 기자
  • 승인 2016.04.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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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인가구가 빠르게 늘면서 덩달아 식품소비 패턴도 변화돼 이에 따른 식품정책도 조정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계임 선임연구위원은 4일 '1인가구 시대, 식품정책은 어떻게 대응해야하는가?'라는 주제의 이슈 논단을 통해 1인가구의 식품소비 특징과 정책 방향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인 이상 가구에 비해 식료품비 지출 비중니 높고 2인 이상 가구의 같은 연령대데 비해서도 가공식품와 외식 비중이 높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 연구위원은 이런 소비경향을 분석, 가정간편식 및 배달식품의 원산지 표기 방식을 마련하고 인증제도를 보완하는 등의 식품 품질 강화해 나서고 식생활이 불건전한 1인가구 전반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식품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고령화, 높아진 초혼연령, 여성 경제활동 참가 확대 등 전체가구에서 1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35년에는 34.3%로 확대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있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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