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계임 선임연구위원은 4일 '1인가구 시대, 식품정책은 어떻게 대응해야하는가?'라는 주제의 이슈 논단을 통해 1인가구의 식품소비 특징과 정책 방향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인 이상 가구에 비해 식료품비 지출 비중니 높고 2인 이상 가구의 같은 연령대데 비해서도 가공식품와 외식 비중이 높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 연구위원은 이런 소비경향을 분석, 가정간편식 및 배달식품의 원산지 표기 방식을 마련하고 인증제도를 보완하는 등의 식품 품질 강화해 나서고 식생활이 불건전한 1인가구 전반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식품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고령화, 높아진 초혼연령, 여성 경제활동 참가 확대 등 전체가구에서 1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35년에는 34.3%로 확대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있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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