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개발특구, 2개 연구소기업 등록증 수여
전북연구개발특구, 2개 연구소기업 등록증 수여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6.03.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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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 31일 특구 회의실에서 ‘㈜나노포라(182호), ㈜지안산업(183호)’ 2개사에 대한 연구소기업 등록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등록된 (주)나노포라와 (주)지안산업은 앞으로 전북대학교 등 공공연구기관을 고정적인 기술 협력파트너로 확보하고, 성장비전을 함께하게 된다.

 특히 이들 기업은 모두 첨단·친환경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전북특구 융복합소재부품 특화분야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나노포라(대표 노환권)은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와 코오롱패션머티리얼(주)가 합작해 설립한 나노섬유소재 전문기업이다.

투습방수 나노섬유 제조기술로 피부로의 외부 미세 먼지, 수분 등의 투입을 방지해줄 수 있는 첨단 소재를 의류, 연료전지 분리막 등에 적용해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F&C, 코오롱글로벌, 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을 대상으로 판매해 고부가가치 수익창출이 기대된다.

㈜지안산업(대표 윤성진)은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주)씨엠디기술단 합작법인으로 건설신기술 등을 획득해 새만금, 여수신항만 등 대규모 건설공사에 사업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특구본부 박은일 본부장은 “앞으로 연구소기업 전문 멘토단을 구성해 출자기관을 전북특구 및 대학뿐만 아니라 특구외 출자기관까지 다변화해서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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