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홈에서 제주 이긴다
전북, 홈에서 제주 이긴다
  • 임동진 기자
  • 승인 2016.03.3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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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4월 2일(토요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지난 3월 12일 FC 서울과 홈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두 번째 K리그 클래식 홈경기서도 승전보를 전해 K리그 클래식 무패와 선두로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전북은 K리그 상대 전적에서 제주를 상대로 최고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통산 38승 16무 24패 116득점을 기록하며 제주를 상대로 최다승과 최다득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의 전북의 우위는 절대적이다. 2005년 최강희 감독 부임 이후 8승 4무로, 전북은 홈경기에서 제주에 패한 적이 없다. 전북은 이 기록을 이번 홈경기에서도 이어가려 한다.

최 감독은 “기록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 만큼 제주에 강하다는 의미로 생각하겠다. 우리 선수들이 제주 뿐만 아니라 어느 팀을 만나도 홈경기 만큼은 승리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경기장을 찾은 팬 들을 위해 공격적인 축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기에 외국인 선수 로페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4,214개의 오렌지 주스를 아이들에게 선물한다.

각 게이트에서 오픈 시간인 12시부터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또한,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1994 버스를 운행해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경기 전에는 동문 광장에서 김보경의 사인회(13시10분~40분)와 키즈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있고, 하프타임에는 음식 배달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북 이철근 단장은 “개막전의 열기가 이번 제주전에도 이어지길 바라면서, 전주가 축구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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