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전북정치인
참 전북정치인
  • 박영진
  • 승인 2016.03.31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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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정치권에도 봄이 오는 건가?

 제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에 강봉균 전장관이,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각 당의 선거를 지휘한다,

 대한민국의 제1, 제2당의 정당이 당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전북출신 인사들만이 구원투수로 삼진 아웃과 구원타자로 만루 홈런을 칠 수 있는 능력과 자질, 인품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반대하는 무리가 없는 구원투수 겸 타자로 등판했다.

 이렇듯 위기에 처한 대처 능력과 현실 돌파력이 뛰어남에도 전북 정치인에게는 킹이 보이지 않고 있어 유감이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은 킹메이커는 그만하겠다 한다, 그럼 전북인은 킹을 탄생시킬 수 없는 것인가?

 나로도 우주기지에서 대한민국의 우주선이 지구를 박차고 하늘로 솟아오를 때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감격했을 거다, 그러나 전북인들은 한숨을 쉬었지요, 새만금, 국제공항, 태권 도원 등의 국책사업이 진척을 보이지 않는데 DJ의 고향 나로도는 세계적 우주기지로 부상하는 순간이었으니까요?

 전라북도민들의 절대적 지지로 탄생한 정부도 전라북도에 대한 역차별 정책은 자업자득이 아니었던가요? 공천만 하면 당선시켜주는 지역이 되다 보니 전라북도보다는 다른 지역을 우선시하는 정치를 하여도 그저 묵묵히 지켜보고 때를 기다렸으나 오지 않았지요,

 30년을 야당 지지하고 지켜온 전라북도민들에게 희망과 살 맛나게 해주어야 할 야당에서는 허탈과 씁쓸함 아니 배신감을 대신 주었다.

 평민당의 노랑깃발 30여년 세월 속에 기대와 희망이 없어지고 좌절과 절망, 배신감만이 가득찬 전라북도민들은 참아온 세월을 탓하기보다는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찾아 심고 가꾸어야 할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전라북도에 30년 후에는 10개의 지자체가 소멸한다는 한국고용정보원의 보고서를 보면서, 전라북도는 30년 야당을 지켜왔지만, 능력, 신뢰, 믿음, 약속을 지키고,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듬직한 정치인이 여,야를 막론하고 선택해야 하는 절대적인 기회이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고 현수막 걸고 자랑하고, 행사장에 가면 단상 의자에 앉아야 하는 전북을 위한 정치인기보다는 의전이나 자기의 치적 홍보에 열중하는 구시대적 정치인을 아웃시켜야 만이 전라북도가 대한민국정치 1번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선거 캐치프레이즈가 지금 전라북도에 절대 필요하다.

 킹이 될 수 있는 전북 정치인, 전라북도를 위해 온몸으로 뛰는 정치인을 우리는 찾아 전라북도민들이 킹메이커가 되어 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다.

 우리는 정치력, 포용력, 배려, 이해, 믿음, 신뢰를 갖추고 전라북도를 이해하는 전북 정치인을 킹으로 만들 수 있다면 전통과 정통의 맥을 잇고 살리며, 청년들이 가족과 이별하지 않고, 삶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전라북도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누구를 선택하느냐는 중요한 의미가 전라북도민들의 손에 달려있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일당만을 고집하다 이 모양이니 정부, 국회, 청와대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는 의원도 전라북도는 필요하며, 역차별에, 인재등용과 개발에서 소외,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고향을 등지고 가족과 이별하여 생활하고, 국책사업(새만금, 태권도원, 국제공항, 식품클러스터 등), 국가예산 확보도 지지부진하다면, 정말 30년 후에 10개의 지자체가 소멸할 수도 있다는 충격의 보고서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능력, 소통, 신뢰, 믿음, 약속을 지키는 우리의 국회의원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박영진<글로벌문화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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