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여론조사, 전북 5개 선거구 접전
4.13총선 여론조사, 전북 5개 선거구 접전
  • 총선특별취재반
  • 승인 2016.03.3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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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2곳, 국민의당 3곳 우세…나머지 5개 선거구는 오차범위내 접전

4.13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 결과 전북지역 10개 선거구 가운데 5개 선거구가 후보간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등 선거판세가 ‘안갯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민일보와 전주MBC, JTV전주방송 등 전북지역 3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주)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북지역 지역 10개 선거구 가운데 더불어민주당(더민주) 후보가 2곳에서, 국민의당 후보가 3곳에서 각각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주을과 전주병, 김제·부인, 남원·순창·임실,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5개 선거구는 오차범위내에서 후보간 접전 양상을 벌이고 있다.

더민주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선거구는 전주갑 김윤덕 후보와 익산갑 이춘석 후보 등 2명이다.

이 가운데 전주갑 김윤덕 후보는 국민의당 김광수 후보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익산갑 이춘석 후보는 국민의당 이한수 후보에 비해 13%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국민의당은 군산 김관영 후보가 더민주 김윤태 후보에 비해 14%포인트, 익산을 조배숙 후보는 더민주 한병도 후보에 보다 20%포인트 이상, 정읍·고창 유성엽 후보는 무소속 이강수 후보에 비해 무려 19%포인트 이상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31일부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고 다양한 변수로 이같은 구도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반면 전주병과 김제·부안 등 5개 선거구는 1~2위 후보간 오차범위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선거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 전주을의 경우 더민주 최형재 후보와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 장세환 후보가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당내 경선에서 현역의원은 꺽고 공천장을 거머쥔 최 후보는 두번째 총선에 도전하는 정 후보에 비해 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내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현직 의원이 출사표를 던져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주병은 오차범위내에서 앞서가고 있는 더민주 김성주 후보에게 국민의당 정동영 후보가 맹추격전을 벌이고 있어 벌써부터 전국적으로 선거결과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남원·순창·임실 선거구는 8명의 후보 가운데 더민주를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강동원 후보와 국민의당 이용호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더민주 박희승 후보가 맹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제·부안은 국민의당 김종회 후보와 더민주 김춘진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

또 완주·진안·무주·장수는 국민의당 임정엽 후보와 더민주 안호영 후보도 오차범위내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발표된 여론조사는 전북도민일보와 전주MBC, JTV전주방송 등 전북지역 3개 언론사가 여론조사기관인 (주)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전북 10개 선거구 만 19세 이상 유권자 5천명(선거구별 각 500명)을 대상으로 각 후보 지지도에 대해 유선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했다.

 30일 발표한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4.4%p를 보이며 응답율은 정읍·고창 24.7%, 남원·임실·순창 22.0%, 김제·부안 22.3%, 완주·진안·무주·장수 21.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총선특별취재반

 
■여론조사 방법

◆조사대상:전북 10 선거구 유권자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
◆조사 규모:유효표본 총 5천명(선거구 각 500명)
◆조사 방법: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에 의한 전화면접조사(Computer Aided Telephone Interview)
◆표본추출방법:지역별/성별/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 (Quota Sampling)
◆가중치 산출: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값 부여 (2016년 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적용방법: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셀가중
◆오차한계:4개 선거구 : 각각 95% 신뢰수준에서 ± 4.4% point
◆응답률:전주갑·을·병 23.9%, 군산 18.3%, 익산갑·을 10.1%, 정읍고창 24.7%. 남원임실순창 : 22.0%. 김제부안: 22.3%. 완주진안무주장수 : 21.3% ※ 산출공식 = 조사성공건수/총 조사시도건수 ×100
◆조사기간: 전체 2016년 3월 25일 ~ 3월 29일 (5일간)
◆조사 기관: ㈜ 코리아리서치센터
◆조사의뢰기관: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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